[뇌동맥류 란?] 뇌동맥류 증상 / 원인 / 치료방법

# 뇌동맥류란?

작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 선수가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은 결과, 뇌동맥류로 진단받아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뇌동맥류란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이 혈관이 터지게 되면 곧 뇌출혈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환인데요.

 

# 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는 대부분 무증상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뇌동맥류가 터졌을 당시 의식을 가진 환자에 따르면 매우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고 하는데요. 목 뒤의 뻣뻣함, 간질발작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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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동맥류 원인 

아직까지 뇌동맥류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질병이 위험인자로 꼽힐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파열은 갑자기 높아진 혈압으로 인한 뇌압 상승이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직계가족 중 뇌동맥류 환자가 있었다면 조기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뇌동맥류 치료방법  

뇌동맥류는 약물만으로 완치하기 어려운 병인데요. 최선의 방법은 조기 발견을 한 후에 파열 전 수술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뇌동맥류는 CT 혈관 촬영 (CTA), 자기 공명 혈관 촬영 (MRA)으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단 후,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