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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이 다가오면서 뜨거웠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인듯합니다.확실히 선선해진 날씨지만,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으로 감기와 장염이 있죠. 그중 오늘은 장염 증상과 관련해서 살펴볼 텐데요.

 

한번쯤 들어봤을 수 있는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과 같은 세균은 비교적 고온다습한 환경에 잘 퍼지기 때문에 지금 같은 여름에 조심해야 합니다. 위장에 세균이 감염되면 설사, 구토를 동반한 무기력함이 나타는데 이것이 곧 급성 장염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1. 급성 장염 원인

특히 여름철에 자주 걸릴 수 있는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데요. 세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흔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2. 급성 장염 증상

황색포도구균,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듐,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은 구토 또는 설사를 유발하곤 합니다.

저도 한 겨울에 삼합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 구토보다는 설사 증상이 심했답니다.

 

급성 장염에 걸리면 설사, 구토뿐만 아니라 두통, 고열, 오한 증상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급성 장염 주요 특징으로, 배꼽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동시에 장염에 걸리면 배에 가스가 차서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서, 장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수분과 전해질이 흡수되지 않아 설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염 증상은 며칠 내로 가라앉을 수 있는데요. 혹시나 심한 복통이 계속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 임산부, 노인분들은 증상이 악화되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전해질이 부족하여 기절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칼륨과 같은 전해질은 신경과 근육을 조절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전해질이 부족하면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3. 급성 장염 치료 & 음식

급성 장염에 걸렸다면 무엇보다 먹는 것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기 때문에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물보다 전해질이 풍부한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장염에 걸렸을 때 포카리스웨트를 제일 먼저 사놓고 계속 마셔준답니다. 그리고 죽과 같이 순하고 가벼운 음식을 먹음으로써 위장에 부담이 덜 가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과 자극적인 매운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장염 예방 방법

장염은 누구든 언제 어디서든 걸리기 쉬운 병 중 하나인데요.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기나 생선은 구입 후 1시간 내에 냉장고에 꼭 보관해주고,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이나 생선 물은 다른 음식물들과 닿지 않도록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냉장고(냉장실)의 온도는 4도 이하, 냉동실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가 적당한데요. 계란은 살모넬라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온도가 높은 문 쪽 보다는 가급적 온도가 낮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기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71도, 닭고기 77~82도로 익혀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크론병 의심

만약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몇 주간, 장기간 지속되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대표적으로 크론병이 있습니다.

 

급성 장염은 장의 일부분에만 염증이 생기는 반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장의 모든 부위에서 염증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에 걸리게 되면 장염과 유사한 복통, 설사, 구토 증상과 함께 피로, 발열, 혈변, 빈혈, 체중감소, 항문 주위의 만성적인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피부에 1~5cm 정도 크기의 홍반이 발생하거나 시력 저하, 눈부심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히 크론병은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분인 회맹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회맹부는 비타민D 흡수와 대사를 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론병에 걸리면 골다공증, 관절염, 관절통에 쉽게 걸릴 수 있고, 뼈가 약해지곤 합니다. 크론병은 20~30대 환자가 많고,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6. 크론병 원인

아직까지도 크론병의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몇몇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서구화된 식사 습관, 흡연, 스트레스, 항생제 남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10~30대와 같은 젊은 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력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란?  크론병 초기증상/ 원인 / 치료 /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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