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방법을 위한 호흡운동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근심이 있죠.

벌써 발발한지 3년 차로 접어들었고 기나긴 여정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도 좀 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호흡 운동'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숨 쉬는 운동은 폐를 보다 효율적이게 움직이게 하고, 코로나로 확정되기 전뿐만 아니라 확진된 이후에도 바이러스의 영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숨쉬기 운동 자체만으로 코로나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의 심각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또한 지금같이 전 세계적인 팬데믹 시기 동안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1.  호흡 운동의 좋은 점

느리게 쉬는 호흡은 부교감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호흡 운동은 우리의 폐가 더욱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스트레스의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다룰 수 있는 잠재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2.  숨쉬기 운동이 어떻게 코로나바이러스에 도움이 될까?

지금까지 코로나를 겪게 되면서 알 수 있었던 건, 이 바이러스는 사람마다 다르게 증상이 나타나며, 흔한 증상 중 하나로는 폐와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 호흡이 곤란해진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겪은 사람들은 보통 폐렴 증상을 겪곤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에 체액과 점액이 가득 차게 하여 숨 쉬기 어렵게 하고 신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산소를 얻는 것 또한 어렵게 합니다. 

 

만약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이나 보통에서 심각한 정도 수준의 천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폐활량이 감소하고 호흡 곤란인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체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공기 흐름을 더욱 방해하는데, 이는 주기적으로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폐를 맑게 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심호흡 운동은 이로울 수 있습니다. 

 

심호흡을 통해  아래와 같은 이로움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 폐 깊숙이 산소를 공급하여 점액과 체액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을 돕습니다.

> 폐 아래에 위치한 주요 호흡 근육인 횡격막을 강화시켜줍니다. 

> 폐활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혈류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 차분하게 느끼도록 해줌으로써, 장기적인 질병에 대처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숨 쉬는 호흡운동 자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호흡 운동을 통해서 우리의 폐를 강화시키고, 혹시나 호흡기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입술 호흡법 (Pursed lip breathing)

입술을 오므려서 내뱉는 호흡법은 일반적인 호흡보다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합니다. 또한 분당 호흡수를 줄임으로써 기도를 더 오래 열어두게 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술 호흡법]

1. 목과 어깨 근육을 풀고 앉은 자세에서 긴장을 풀어주세요

2. 입을 다문 상태로 여러 번 세면서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십니다.

(코는 공기가 폐에 닿기 전에 따뜻하게 데워주고 습하게 합니다. 입을 통해 숨을 들이쉬게 되면 이렇게 되지 않습니다)

3. 숨을 내쉬기 전에, 촛불을 끌 것처럼 입술을 오므립니다.

4. 입술을 오므리고, 폐에 있는 모든 공기를 천천히 내쉽니다.

5. 숨을 들이마신 것보다 더 길게 숨을 내쉬도록 합니다.

6.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장기간 바이러스를 앓고 있는 경우,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들 중에 다음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 숨이 가빠짐. 호흡 곤란, 운동 불가능, 멍함, 기침, 미각 또는 후각이 저하되거나 무감각해짐, 근육통 또는 관절통, 가슴 통증, 두통, 열,

 

이러할 때, 호흡운동은 장기간 겪는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조금이라도 개선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숨쉬기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다시 키우는 것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가졌든, 산소 호흡기와 함께 지냈든 간에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호흡운동은 폐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을 향상시키면서 각각의 호흡을 길게 해 줍니다. 이는 곧 폐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호흡을 통해서 회복과 삶의 질에 중요한 부분인 안정되고 평온한 느낌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 또한 폐를 강화시키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회복 중이라면, 의사와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에 대해 물어본 후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