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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마신 공차(Gong cha)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 

대학생 때는 기필코 '주 4일!!'을 지키기 위해 월~목까지 빡빡한 수강 스케줄을 채우곤 했었는데요~

틈나는 공강 시간 때마다, 학교 근처 공차에 가서 밥 대신 밀크티 점보 사이즈를 마셨던 추억이 있네요

점보 사이즈 다 마시면 엄청 배불러서 하루 동안 든든했거든요 :-)

(저에겐 나름 다이어트 방법이 되기도 ㅎㅎ)

 

무튼! 미국에서 지내다 보니 이제 미국 큰 도심에서도 '공차(Gong cha)'를 찾을 수 있더라고요 :D

미국에서 공차를 처음 봤을 땐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

뉴저지 공차

얼마 전 수요일, 평상시보다 일찍 퇴근하여 동료와 함께 공차에 방문해 take-out 하여 티 타임을 가졌는데요! 

어떤 음료를 시켜볼까 메뉴판을 둘러보던 中, 저의 눈을 딱! 사로잡는

MILK FOAM DIRTY BROWN SUGAR MILK TEA 

공차표 흑당 버블티

$5.33

미디엄(medium) 사이즈 + 당도 50% (sugar grade) + 얼음 조금 (light ice)

미국 공차 흑당 버블티

작년부터 한국에선 흑당 버블티 열풍이 뜨거웠는데요!

강남역 CGV 뒤를 돌아 길고 길던 주문 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제는 웨이팅 없이도 쉽게 마실 수 있게 되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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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국에서 주문해 본 공차 흑당 버블티의 비주얼은 합격이었습니다! 

텔레파시 통해서 같은 줄무늬 옷 입고 출근한 날

사진 찍었으니 Shake it, shake it!  흔들고 나니까 보통 밀크티와 비슷한 색깔 같았어요~

맛은 기대했던 것보단 그냥 그랬답니다 :-( 

뭔가 '우와~맛있다' 또는 '새롭다'는 느낌보다는 '윽, 너무 달다' 느낌이 강했어요 :(

물론 맛은 있었지만! 기대치가 너무 컸었나 봐요 ㅎㅎ

그래도 퇴근 후에 공차 한잔씩 테이크 아웃해서 동네 산책하며 수다 떠는 건 언제나 Good!

사실 아직 코로나 때문에 매장 안에서는 먹거나 마실 수 없답니다~ 무조건 take-out! 

이 날, 오더 하면서 미니 메뉴판을 하나 챙겨 왔는데요! 회사에 가져가서 제 자리에 붙여놨답니다 ㅋㅋㅋ

다음엔 어떤 메뉴를 마셔볼까 하고 특히 점심시간 때 생각나는 메뉴판 :D

그래서 며칠 뒤, 퇴근하고 또 갔답니다~!

저번 흑당 버블티에 이어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볼까 하다가 이번엔 안전하게 공차의 기본으로 선택했어요! ㅎㅎ

PEARL MILK TEA 펄 밀크티

옵션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주문했답니다. 

미디엄(medium) 사이즈 + 당도 50% (sugar grade) + 얼음 조금 (light ice)

올해 안에 끝나지 않을 것 같은 COVID 19. 빨리 백신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기본 메뉴라 그런지 빨리 나왔어요!

PEARL MILK TEA MEDIUM SIZE 펄 밀크티 미디엄 사이즈

$4.8

친구는 펄이 들어간 딸기 스무디를 주문했는데요!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딸기 스무디 맛 같았어요! 익숙한 맛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

그래도 제겐 뭐니 뭐니 해도 공차의 기본 메뉴인 펄 밀크티가 후회 없는 선택이더라고요 :D 

공차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만큼 맛은 한국과 비슷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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