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의 모든 것] 파파야 효능 9가지 / 영양성분 / 먹는법 / 부작용

오늘은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 '파파야(papaya)'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파파야는 열대기후에서 자라며 '파파우(papaws)' 또는 '파우파우(pawpaws)'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원산지는 멕시코이지만 카리브해와 플로리다에서도 자연적으로 자란답니다. UN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ru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에 따르면, 인도는 2013년 500만 톤이 넘는 양으로 파파야를 가장 많이 생산했다고 합니다. 

 

파파야는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예쁜 색깔, 그리고 파파야가 지닌 효능들로 인기가 많은 과일 중 하나랍니다^^

파파야의 잠재적인 효능으로는 심장병, 당뇨병, 암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주고, 소화를 도우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영양성분 (Nutrition)

파파야는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이랍니다. 한 개 반 크기의 파파야는 하루 권장섭취량의 224% 나 함유하고 있습니다. 

반 개 파파야의 영양성분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데요!

- 120 칼로리

- 탄수화물 30g (섬유질 5g, 당분 18g 포함)

- 단백질 2g

- 엽산

- 마그네슘

- 비타민A

- 비타민B

- 비타민E

- 비타민K

- 구리

- 판토텐산

- 섬유질

-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 루테인

- 제아잔틴

- 칼슘

- 칼륨

- 리코펜

# 파파야 효능 (Benefits)

1. 천식 예방 (Asthma prevention)

베타카로틴(beta-carotene)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더 낮은데요. 파파야, 살구, 브로콜리, 칸탈루프, 호박, 당근과 같은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답니다. 

 

2. 암 위험 예방 (May reduce cancer risk)

파파야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제 베타카로틴은 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암 역학·생물표지·예방'이라는 학술지 연구에 따르면,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단이 전립선암(prostate cancer)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728x90

3. 황반변성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in)

파파야는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답니다! 파파야는 천식(asthma) 예방과 항암 특성까지 포함한 다양한 건강상 효능을 가진 과일인데요. 파파야에서 발견되는 제아잔틴(Zeaxanthin)은 해로운 블루 라이트를 걸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 보호 역할을 해주고, 황반변성을 피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4. 원활한 소화 (Digestion)

파파야는 소화를 돕는 파파인(papain)이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파파야는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고기 연육제(meat tenderizer) 로도 사용될 수 있답니다. 파파야는 섬유질과 수분 함량도 높아, 변비 예방과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소화관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변비가 있는 저는  태국에서 반년 정도 사는 동안 파파야를 거의 매일 먹었었는데요. 정말 매일 소화도 잘 되고, 변비도 개선돼서 파파야의 효능을 톡톡히 얻은 경험자랍니다~!^^

 

5. 뼈 건강 (Bone health)

파파야는 풍부한 비타민K를 함유하는데요. 파파야의 섬유질, 칼륨, 비타민은 모두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울 수 있습니다. 적당한 비타민K 섭취는 칼륨 흡수를 향상시키고,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중요하답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귀 위해서는 체내에 칼슘이 더 필요)

 

6. 염증 (Inflammation) 

파파야에는 매우 중요하고 다재다능한 영양소인 콜린(Choline)이 발견되는데요. 이 콜린은 우리의 우리의 신체가 수면, 근육 운동, 학습,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랍니다. 또한 이 콜린은 세포막(cellular membrances)의 구조를 유지하도록 돕고, 신경 자극의 전달 (transmission of nerve impulses)에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지방 흡수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을 감소시키는데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7. 심장병 예방 (Heart disease) 

파파야의 섬유질, 칼륨, 비타민은 모두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식습관 변화 중 하나랍니다. 

 

8. 피부와 치유 (Skin & healing)

으깬 파파야를 국소적으로 사용했을 때,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화상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파파야에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proteolytic enzymes)인 키모파파인(chymopapain)과 파파인(papaiin)이 이로운 효능을 지녔다고 보고 있습니다. 파파인 효소를 함유한 연고는 욕창(decubitus ulcers, bedsores) 치료로 쓰여오기도 했답니다. 

 

9. 모발 건강(Hair health) 

파파야는 피지 생성(sebum production)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A가 함유되어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모발에도 좋답니다. 비타민A는 피부와 모발을 포함한 모든 신체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파파야가 지니는 비타민C 섭취를 통해 피부 조직에 제공하는 콜라겐 생성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 파파야 먹는 법 (How to eat papaya)

파파야는 과즙이 많고 부드러워 맛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다재다능한 과일인데요! 일단 파파야를 고를 때는, 진한 주황색 껍질을 가진 신선한 파파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멜론처럼 썰어서 까만 씨앗들을 퍼내고 먹으면 됩니다. 파파야 씨앗은 먹을 수는 있지만 쓴 맛이 나기 때문에 보통 버리는 편입니다. 숟가락을 사용하면 쉽게 씨앗을 긁어낼 수 있답니다. 또는 파파야를 망고,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일들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요구르트 스무디에 함께 넣어 달콤한 간식으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 부작용/주의사항 (Risks)

-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파파야에도 알레르기를 가질 수 있는데요. 바로 파파야에 들어있는 치타나제(chitanases)라는 효소 때문입니다. 파파야는 라텍스와 치타나제가 함유된 음식 사이에서 교차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파파야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하여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파파야에 살짝 라임즙을 뿌리면 잘 익은 파파야 고유의 냄새를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 몇몇 사람들에게 파파야의 씨앗은 별로인 맛일 수도 있지만, 섭취하는 데에는 문제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