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피해야할 약 / 임산부 소화제, 감기약, 두통약 괜찮을까?

# 임신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약물 

임신 중이라면, 술과 담배를 반드시 금하듯이,

선천성 기형을 초래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약 또한 꼭 피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약들이 있습니다.

※ 임신 중 반드시 피해야 하는 약 ※

- 항암제

- 항경련제

- 혈압약 中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 여드름 약 (이소트레티노인)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 조울증 치료제 중 리튬 성분 

 

이러한 약물들이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채, 복용할 수도 있는데요.

약을 언제 섭취했는지, 그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약을 먹었을 경우 비교적 안전할 수 있지만,

태아 장기가 형성되는 [배아기 (임신 4~10주)] 때 위와 같은 약을 복용한다면 주요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어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10주 이후부터 출산까지인 태아기]에 약물 섭취 시, 기능적 결함과 작은 기형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임신 중 두통약, 진통제, 소화제는 괜찮을까?

임신 중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물은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기본 위험률' (1~3%)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기약, 소화제, 두통약과 같은 일반 약들은 보통 기본 위험률을 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만 ※몇몇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 미소프로스톨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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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두통이나 열, 통증이 있을 때 먹는 진통제 중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인 약은 임신 20주 이후에 태아의 신장 기능 장애와 양수 과소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으로 들어간 약으로는 애드빌, 부루펜 등이 있습니다. 대신에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으로 들어간 타이레놀과 같은 소염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임신 중에는 더부룩함을 자주 느낄 수 있어서 소화제를 찾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소화제는 문제없지만 미소프로스톨 성분이 함유된 약은 피해야 합니다. 미소프로스톨은 자궁 수축 작용이 있어 낙태, 분만 유도 등의 목적으로 쓰이는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에는 체내로 들어가는 음식부터 약 하나하나까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요. 특히 약물 같은 경우는, 산부인과 의사와 먼저 상담한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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